트레바리란? 윤수영 대표의 독서모임 성공기와 소설추천

트레바리란? 윤수영 대표의 독서모임 성공기와 소설추천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라는 모토 아래 시작된 트레바리는 유료 독서모임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입니다. 그저 책 한 권 읽고 끝나는 모임이 아니라 ‘읽고 → 쓰고 → 대화하고 → 친해지는’ 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어, 단순 독서모임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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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특징

• 4개월 단위 시즌제 운영
  한 시즌 동안 정해진 주제와 책을 선정해 읽고 한 달에 한 번 오프라인(또는 온라인)으로 모입니다. 
• 회비를 내고 참여하는 구조
  동호회처럼 무료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비용을 지불하고 참여함으로써 ‘참여 의지’와 ‘책 읽는 태도’에 대한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 독후감 제출 + 토론 필수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독후감을 제출하고 토론시간에 참여함으로써 ‘지적인 운동’으로서의 독서를 실현합니다.
• 다양한 주제의 클럽 운영
  문학·비문학은 물론 재테크, 과학, 역사 등 테마가 다양한 클럽이 마련되어 있어 자신의 관심사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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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영 대표의 독서모임 성공기

📍 시작과 도전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인 윤수영 대표는 대기업(다음커뮤니케이션)에 합격해 입사했지만 변화하는 IT업계와 자신의 커리어 방향에 대해 고민하던 중 퇴사하고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 2015년 9월, 약 80명·4개 클럽으로 시작한 트레바리는 이후 급성장해 수천 명 규모의 유료 독서모임 커뮤니티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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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과 위기, 재도약

• 트레바리는 2019년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습니다. 
• 하지만 2020년 이후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기반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큰 위기를 겪기도 했으며,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해 ‘모임 서비스’로 재정비했습니다. 
• 최근에는 유료 가입자 수가 10만 명, 운영 중인 모임이 약 400개에 달한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 성공 요인 분석

1. 비(非)취미형 독서모임으로 차별화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닌 비용·독후감·토론이라는 장치를 통해 ‘책 읽는 습관’과 ‘지적 교류’를 구현. 
2. 멤버십 구조와 책임감
   비용이 있어 엔진이 켜지고, 독후감을 써야만 모임 참여 자격이 생기면서 ‘참여의 심리적 비용’을 확보.
3. 커뮤니티 기반 + 오프라인 감성
   온라인만이 아닌 오프라인 모임(아지트)과 번개 모임 등을 통해 ‘사람과의 연결’이라는 가치를 강화. 
4. 시대적 니즈 반영
   ‘외로움’, ‘혼자 읽는 책에 대한 한계’ 등의 문제의식 속에서, 독서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식을 나누는 장을 제공.

소설추천 리스트 – 독서모임 회원이라면 꼭!

트레바리 회원들 사이에서 자주 선택되는 소설, 그리고 독서모임에서 토론하기 좋은 작품들을 아래처럼 추천드립니다.

당신의 다음 시즌 소설 클럽 책으로도 좋습니다.

• 82년생 김지영 – 한국 현대사회, 여성의 삶과 정체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대표 소설
•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 윤수영 대표가 인터뷰에서 추천했던 책으로,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
•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존 르카레) – 장르 소설 + 고전으로 독서모임에서 새로운 관점 나누기 좋음
• 스모킹 오레오 – 현대 일본 소설 중에서 언어와 서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문학 토론 클럽에서 선택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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